인간을 진화시킨 좋은 유전자의 배신

2019.08.14

humans 인류는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초기 인류는 생존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사냥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며 보다 강한 동물의 끊임없는 위협에 노출되어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한 자만이 살아남아 그 우수한 유전자는 오늘의 우리에게 계승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우월한 유전자가 지금의 인류에게 약점이라면 어떨까요? 골드만 박사의 저서 「Too Much of a Good Thing」는 초기 인류의 수렵 생활에 필요했던 특성이 현대의 인간의 삶에 있어서 그다지 유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음식과 물이 부족한 시대에 진화했습니다. 초기 채집 수렵민은 음식이 손에 들어오면 남김없이 완식을 했습니다. 그들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법으로 체지방을 필요로했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호르몬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사냥을 하면서 몸을 식히기 위해 땀을 흘려 소금의 맛을 발달시켰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소금을 갈망하고 있으며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human_evolution 현대의 인류는 물건이 넘치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간은 더 이상 사냥을 할 필요가 없게되었지만, 인체는 아직 여분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지방을 모으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하는 과도한 염분은 고혈압을 일으키고 심장과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날마다 다양한 위협에 직면하고있지 않지만 몸에는 아직도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이 남아 있습니다. 포식자에 복종하거나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숨기거나하는 본능은 내재화되었으며 이는 정신적인 피로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비만, 심장 질환 및 우울증 등의 질병은 우리가 유전으로인해 걸리기 쉬운 것이라는 것입니다. 현대 인류의 DNA가 지금의 생활에 따른 변화를 보이는 것은 엄청난 시간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해결책으로 골드만 박사는 현대 의학의 발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기술은 인간 게놈 전체의 배열 결정을 신속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즉, 유전 질환의 선별 검사와 치료를 개인의 특정 유전적 요인에 맞출 수 있습니다. 유전학을 더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몸을 더 관용하고 자기 관리에 더 나은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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