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해설】DNA 친자(親子) 검사 결과가 틀릴 수 있을까?
2025.08.06
DNA 검사 결과가 틀릴 가능성은?

DNA 검사는 99.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류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1
실제로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오거나, 친자임에도 불구하고 「혈연 관계 없음」으로 판정된 케이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판정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공식적인 인증을 받지 않은 검사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검체 취급이나 분석 과정의 정밀도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DNA 검사는 매우 정밀한 절차이지만, 인적 오류나 기술적 한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결과가 다른 것 같다」고 느낀 경우에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검사기관에서 재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 부모·자식인데 「혈연 없음」으로 나오는 이유

DNA 검사는 매우 높은 정확도를 가진 검사 방법이지만, 드물게 실제 부모와 자식임에도 「혈연 없음」으로 잘못 판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입니다.
세포가 분열 과정에서 스스로를 복제할 때 DNA 염기서열이 변하는 현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2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정보의 일부가 자연적으로 변이되면, 원래 일치해야 할 DNA가 일치하지 않게 되어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의학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지만, 「키메라(Chimera)」라고 불리는 유전적 특이 체질도 존재합니다.
키메라란 한 사람의 몸 안에 서로 다른 DNA를 가진 세포가 공존하는 상태로, 예를 들어 혈액과 구강 점막, 혹은 피부와 내장의 유전정보가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사람이 DNA 검사을 받는 경우, 검체로 사용한 신체 부위의 DNA가 실제 유전 계통의 DNA와 일치하지 않아 친자관계가 부정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002년, 어머니가 키메라였던 사례에서 친자식과의 친자관계가 부정되는 사건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잘못된 DNA 검사 결과가 가져오는 문제들

DNA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을 경우 개인과 가족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자관계가 있음에도 ‘혈연 없음’으로 판단되면 부모로서의 법적 권리(인지·부양·상속 등)가 부당하게 부정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친자관계가 없음에도 ‘혈연 있음’으로 오인되면 부당한 양육비 부담이나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당사자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신뢰 관계가 손상되어 가정 붕괴로 이어지거나, 분쟁이 소송으로 비화되는 사례도 있어 단순한 검사 실수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오판정이 공적 절차나 재판 자료로 사용될 경우 행정처분이나 불리한 판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DNA 검사는 높은 정확도를 갖추고 있지만, 결과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신중한 판단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친자 검사 결과가 납득되지 않을 때 확인해야 할 점

DNA 검사 결과에 납득할 수 없는 경우에는 먼저 냉정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검사에 사용된 검체의 채취 방법, 보관 상태, 그리고 의뢰한 검사 기관의 신뢰성입니다.
간이 검사 키트를 사용하거나 인증되지 않은 기관의 경우, 검체가 바뀌거나 분석 정확도가 부족해 오판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결과에 의문이 든다면 신뢰도가 높은 다른 검사 기관에서 재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재검사를 할 때는 채취 부위를 바꾸거나, 제출자의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하는 등,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한 조치도 중요합니다.
아주 드물게는 키메라 DNA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 조직에서 DNA를 채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DNA 검사를 위한 주의사항

DNA 검사를 정확하고 안심하고 받기 위해서는 우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검사 기관은 법적으로 인정된 공공기관부터 간이 검사 키트를 판매하는 민간 기업까지 다양합니다.
오판정을 방지하려면 ISO 등 품질 인증을 취득한 기관이나 검사 실적이 충분한 제3자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으로, 검체 채취 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강 점막, 혈액 등 채취 부위에 따라 정확도에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우편 발송 과정에서의 포장 실수나 라벨 부착 오류도 검사 오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사 결과가 법적 효력을 가지는 경우에는 법원이나 변호사를 통한 정식 검사 절차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DNA 검사는 매우 높은 정확도를 가진 기술이지만, 검체 처리나 분석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잘못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실제로는 부모와 자식임에도 ‘혈연 없음’으로 판정되는 경우는 심리적·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유전자 돌연변이, 키메라 체질과 같은 예외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검체 오염이나 검사 기관의 신뢰성 부족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결과에 의문이 생겼을 때는 냉정하게 재검사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기관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검사인 만큼,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법적 효력이 필요한 경우, 법원이나 변호사를 통한 공식 검사 절차를 이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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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참고: Informatics-based, highly accurate, noninvasive prenatal paternity testing
참고: Human DNA Mutations and their Impact on Genetic Disorders
참고: The Case of Lydia Fairchild and Her Chimerism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