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해설】친자 확인 DNA 검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체
2026.02.11
들어가며

부모·자녀 관계를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친자 DNA 검사에서는 어떤 검체(샘플)가 가장 많이 사용될까요?
당사에 접수되는 상담에서도
“어떤 검체가 가장 정확한가요?”
“일상용품도 사용할 수 있나요?”
와 같은 질문이 매우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검사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검체를 사용 빈도 순으로 소개하고, 채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함께 정리합니다.
DNA 검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체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체는 ‘구내 상피(구강 점막 세포)’입니다.
과거에는 혈액이 DNA 검사의 주된 검체였으나, 현재는 감염 위험과 채혈에 따른 부담을 고려하여 비침습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구내 상피가 표준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채취가 간편하고 통증이 없음
✓필요한 DNA를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
✓비교적 변질이 적고 운송이 용이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채취 가능
멸균 면봉으로 뺨 안쪽을 약 10~20회 충분히 문지르면 구내상피세포가 면봉에 고르게 부착됩니다.
(단순히 침만 묻힐 경우 DNA 양이 부족하여 재채취가 필요한 사례도 있습니다)[1]
이렇게 채취된 검체에서 DNA를 추출하면, 검사에 필요한 고순도의 DNA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타액(침)이 아닌 ‘구내상피’가 필요한 이유

흔히 있는 오해 중 하나는 “입 안의 침을 면봉에 묻히면 검사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타액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DNA가 타액에 녹아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DNA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타액에 섞여 있는 소량의 구내 상피 세포입니다.
✓타액 자체에는 DNA가 거의 없음
✓검사에 필요한 충분한 구내상피세포를 확보하기 어려움
✓DNA 추출이 원활하지 않아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음
따라서 정확한 DNA 검사를 위해서는 단순히 타액을 묻히는 것이 아니라,
면봉으로 구강 점막을 문질러 구내 상피 세포를 채취하는 방법이 필수적입니다.
구내상피 외에 활용 가능한 일상적 검체

구내상피 외에도 피검자의 세포가 부착되어 있는 일상용품은 DNA 검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검사 의뢰 시 자주 사용되는 검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 검체의 공통점은 ‘세포가 부착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자주 이용되는 검체 목록
아래는 검사 의뢰 시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검체입니다.
| 검체 종류 | 특징·채취 용이성 | DNA 확보 용이성 |
|---|---|---|
| 구내상피(면봉) | 채취가 간편하고 통증이 없음 | 매우 높음 |
| 칫솔 | 채취 용이성 높음, 1회 사용만으로도 채취 가능 | 높음 |
| 모발(모근 포함) | 모근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함 | 높음 |
| 담배꽁초 | 입술 및 구강 세포가 묻어 있음 | 중간~높음 |
| 정액이 묻은 휴지 | DNA 함량이 많음 | 매우 높음 |
| 탯줄 | 출생 당시의 세포 보존 | 높음 |
| 생리용품 | 혈액 포함으로 DNA 함량 많음 | 매우 높음 |
| 손톱·귀지 | 소량이지만 DNA 포함 가능 | 중간 |
| 종이컵·일회용 젓가락 | 음용·식사 과정에서 세포 부착 | 낮음~중간 |
| 면도기 | 수염 및 피부 세포 부착 | 높음 |
(※ 검사 가능 여부 및 성공률은 검체의 상태와 보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체 선택 시 주의사항
DNA 검사에 활용 가능한 검체는 다양하지만, 보낸다고 해서 반드시 검사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수분은 DNA를 빠르게 분해합니다.
→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보관·발송하는 것이 기본.
습기가 내부에 머물면 곰팡이가 발생하여 DNA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 종이봉투에 1차 보관한 뒤 충분히 건조한 후 밀봉하는 것이 안전.
혼합 DNA가 되어 검사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이 만졌을 가능성이 있는 검체는 권장되지 않음.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검체는 구내 상피입니다.
→ 일상용품은 사용 상태나 보관 환경에 따라 확보 가능한 DNA 양이 크게 달라집니다.
마무리하며
부모·자녀 DNA 검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체는 ‘구내상피’이며, 전용 멸균 면봉으로 뺨 안쪽을 문질러 채취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단순히 타액만 면봉에 묻히는 방식으로는 필요한 세포량이 확보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칫솔·모발·담배 등 일상용품에도 DNA가 남아 있어 많은 경우 검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검체에 충분한 DNA가 추출되기만 하면 검사 정확도는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다만, 검체의 상태나 보관 방법에 따라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취급이 중요합니다.
정확하고 안전한 DNA 검사를 위해서는 전문 기관과 상담하여 상황에 맞는 최적의 검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문헌】
[1] Al-Nahrain Journal of Science.2016 Sep.
[2] Journal of Forensic Sciences.2000 Jun.
[3] Japanese journal of science and technology for identification. 199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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