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T의 정확도는 왜 ‘연령’과 ‘질환’에 따라 달라질까요?
2025.10.15
NIPT(산전 유전자 검사)는 임산부의 혈액 내 태반 유래 DNA를 분석하여 태아의 염색체 수적 이상 가능성을 추정하는 ‘선별검사’입니다. 검사 결과는 ‘확정 진단’이 아닌 확률적 정보이며,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양수검사 등의 확진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 특성은 일본의 공식 자료에서도 명확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글은 일본 의료 체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연령에 따라 ‘양성 예측도(PPV)’가 달라지는 이유

동일한 검사 성능(감도·특이도)을 가진 검사라도, PPV(결과가 양성일 때, 실제로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는 검사 대상 집단의 유병률(사전 확률)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임산부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T21(21번 염색체 삼염색체증) 등의 유병률이 상승하므로, 고연령군에서는 PPV가 높고, 저연령군에서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cfDNA 검사는 선별검사이며, PPV/NPV는 유병률에 의존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검사 전·후 상담 시 이 점을 충분히 설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질환마다 정확도가 다른 이유

태아 유래 DNA 비율(fetal fraction: FF)
NIPT는 모체 혈액 내에 포함된 ‘태아 유래 DNA의 비율(FF)’이 일정 수준 이상 확보되지 않으면 검사 성능이 저하되어 판정불능(no-call)이나 위음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FF는 임신 주수와 모체 BMI 등의 영향을 받으며, FF가 낮을수록 오차가 증가하기 쉽다는 점이 대규모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T13/T18의 경우 FF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쉬워, T21에 비해 검출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태반국한성모자이크(CPM)
cfDNA의 주요 공급원은 태반입니다. 태반에만 염색체 이상이 존재하고 태아는 정상인 경우(태반국한성모자이크, CPM)에는 위양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PM의 영향은 T13/T18이나 성염색체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며, 질환 간 PPV가 다른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오차 요인(쌍둥이 소실, 모체 요인, 기술 요인)
임신 초기 쌍둥이 중 한 태아가 자연스럽게 소실된 경우, 해당 태아의 DNA가 모체 혈액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남아 있는 태아가 정상임에도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태 임신에서 쌍둥이 소실이 있었거나 한 태아의 이상이 확인된 경우에는 cfDNA 검사의 정확도가 저하되기 쉬우므로, 확진을 위한 추가 검사 시행이 권장됩니다.
드물게 미진단된 악성 종양이 있는 경우, 여러 염색체에 걸친 이상 패턴이 NIPT 결과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2015년의 초기 보고 이후, 이러한 이상 패턴으로 확인되는 증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라이브러리 생성(DNA를 분석용으로 준비하는 과정), 리드 길이(DNA 분석 장비가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DNA 조각의 길이), 분석 방법의 차이, 극단적인 저 FF(대부분 4% 미만) 등으로 인해 판정 불능이나 오판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실무적 해석: 검사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NIPT는 어디까지나 선별검사이기 때문에,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확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양성인 경우에는 양수검사 또는 융모막 검사(CVS)를 통해 확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질환별로 양성 예측도(PPV)는 다르며, (일반적으로 T21 > T18 > T13 순) 임신부의 연령, 초음파 소견, 기존 병력 등 사전 확률에 따라 결과 해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태아 유래 DNA 비율(FF)이 낮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강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NIPT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판정불능(no-call)의 경우, 일부 보고에서는 그 자체가 염색체 이상 위험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재채혈이나 확진 검사에 대한 상담을 권장합니다.
쌍둥이 소실이 있었거나 한 태아의 이상이 확인된 다태 임신의 경우, cfDNA 검사 결과의 부정확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는 진단적 검사를 전제로 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검사 결과는 양성·음성 예측도(PPV/NPV), 질환의 발생 빈도, 태아 유래 DNA 비율(FF), 초음파 검사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연결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검사 전·후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강조하고 있으며, 공적 자료에서도 NIPT가 선별검사임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연령에 따라 NIPT의 정확도가 달라지는 주요 원인은 검사 방법 자체가 아니라, 양성 예측도(PPV)를 좌우하는 유병률에 있습니다. 고연령일수록 유병률이 높아져 PPV는 상승하고, 저연령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질환별 정확도 차이의 주요 원인은 태아 유래 DNA 비율(FF)과 태반 유래 생물학적 요인(태반국한성모자이크, CPM)입니다. 일반적으로 T21(21번 삼염색체)이 가장 안정적이며, T18, T13 순으로 PPV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쌍둥이 소실, 모체 종양, 낮은 FF 등의 상황에서는 위양성이나 판정불능(no-call)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례에 따라 재채혈이나 확진검사(양수검사·융모막검사)를 병행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일본에서 NIPT는 ‘진단이 아닌’ 선별검사로 운영되며, 양성 결과 후 확진검사를 진행하는 흐름이 기본입니다.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전 상담을 활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해당 글은 일본 의료 체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참고문헌】
厚生労働省「母体血を用いた出生前遺伝学的検査(NIPT)に関する指針」(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厚生労働省「NIPTワーキンググループ(第4回)資料」(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ACOG「Current ACOG Guidance(NIPTの位置づけ・多胎での注意)」(ACOG)
ACOG「Practice Bulletin/Committee Opinion(PPV/NPVの説明)」(ACOG+1)
AJOGレビュー「偽陽性の起源:胎盤・母体・胎児・技術要因(CPM/消失双胎など)」(ScienceDirect)
Frontiers in Pediatrics 2023「FFに影響する因子とT21/18/13の関係」(Frontiers)
Bianchiら, JAMA 2015「NIPTで判明した母体悪性腫瘍」+近年の追試(JAMA Netwo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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